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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은 그가 20대 초반 느꼈던 아름답고 불안한 경험들을 포함한 지금까지 많은 감정들이 응축된 앨범이라고 유통사 측은 소개했다. 총 11곡이 담겼다. 전곡 김사월이 작사·작곡했다. 그의 지난 시간들을 관통하는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동료 멤버 김해월이 공동 프로듀싱했다. 김해월은 독립영화 흥행 기록을 경신한 '소셜포비아'의 음악감독이자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두 사람의 공동 프로듀싱은 '김사월'이란 음악가의 독창적이고 완성도 있는 사운드와 개성을 담아내는데 집중됐다.
앨범 사운드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부분은 김사월의 매력적인 목소리다. 대중음악평론가 김학선은 “첫 곡 '수잔'에서 김사월이 갖고 있는 목소리의 모든 매력이 함께 들리는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마법은 마지막 곡 '머리맡'이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지속된다”고 평했다.
한편 김사월은 11월 6일 홍대 ‘벨로주’에서 앨범 발매 단독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게스트로 싱어송라이터 권나무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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