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12월 정규 7집 ‘누군가를 위한’ 발표

[MBN스타 여수정 기자]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신곡을 발매한다.

루시드폴은 오는 12월 정규 7집 ‘누군가를 위한’을 발표한다. 이는 2년여만의 신보이다.

‘누군가를 위한’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의 루시드폴이 보낸 일상에 대한 담담하고도 총체적인 기록을 담았다. 낮고 부드럽게 읊조리는 노래는 물론 직접 지은 글, 그 밖의 다양한 구성을 하나의 완전체로 엮은 한정판이 발매될 예정이다.

특히 음반 수록곡 외에도 루시드폴이 직접 지은 동화책 ‘푸른 연꽃’의 OST격인 노래들이 담겨 함께 ‘보는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앞서 루시드폴은 1998년 ‘미선이’로 가요계에 데뷔, 2001년 첫 솔로음반 ‘루시드 폴’(Lucid Fall)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정적이면서도 담백한 멜로디와 시인들이 최고의 노랫말로 꼽을 만큼 마음을 두드리는 가사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음반과 공연 외에도 2008년 처음 발표한 시가집 ‘물고기마음’ 후 꾸준히 번역서와 소설집 등을 내놓았다.

루시드폴은 음반 발표에 이어 연말 공연으로 팬들을 만나게 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