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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의 발암물질 지정에 햄과 소시지 등 가공육 제품의 국내 매출이 2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지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27일 대형마트에서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 제품 매출이 일제히 10% 이상 감소했다.
육가공 제품 매출 또한 지난주 화요일인 20일과 비교해 16.9%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하루 매출이라 정확한 추이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가공육 제품 판매가 줄었다"며 "점포에서는 해당 내용을 모르는 고객도 많았으며, 관련 소식을 접
한편,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26일(현지시간) 소시지·햄·핫도그 등 가공육을 담배나 석면처럼 발암 위험성이 큰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붉은 고기의 섭취도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에 네티즌은 “가공육 발암물질, 걱정된다”, “가공육 발암물질, 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