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한국영화에 참여한 소감을 영상으로 전했다.
리암 니슨은 30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인천상륙작전' 제작발표회에서 영상을 통해 "한국에서 제작하는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며 "이재한 감독 등 뛰어난 제작진과 스태프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전쟁에 중요한 사건이 되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에 참여하게 돼 좋다"며 "또 한국 영화팬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 21개 국가에서 참여한 사람들의 희생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리암 니슨은 스케줄 탓 제작발표회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6·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일명 X-RAY 첩보작전과 팔미도 작전을 그릴 예정이다. 맥아더UN 연합사령관과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선행된 X-RAY 첩보작전을 성공시킨 숨겨진 우리 영웅 8명의 부대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리암 니슨이 UN군 최고사령관 맥아더 역을 맡아 화제가 됐다. X-Ray를 이끈 대한민국 해군 대위 장학수 역은 이정재가,
내년 6·25 한국전쟁 기념일 개봉이 목표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