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이지훈이 KBS1 대하사극 ‘장영실’에 합류했다.
이지훈 소속사 관계자는 30일 오후 “이지훈이 ‘장영실’서 장희제 역을 맡았다. 이미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지훈은 KBS1 ‘근초고왕’을 함께 작업했던 김영조 PD와 ‘장영실’로 재회한다. 출연까지 김 PD의 추천이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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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극 중 장희제는 장영실(송일국 분)을 질투하는 야망남이다. 지금껏 악역을 맡아본 적 없는 이지훈이 이번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낼지 관심이 쏠린다.
‘장영실’은 KBS가 최초로 시도하는 역사 과학드라마로,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 기술을 세계 최고로 만들어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릴 예정이다. 송일국, 김상경, 박선영, 김영철 등이 출연하며 내년 1월 방영된다.
한편 이지훈은 다음 달 21일부터 상연되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에도 출연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