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스` 측 "방영금지 가처분신청 오늘(6일) 기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아띠 인력거 측이 케이블채널 E채널 드라마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6일 티캐스트 측은 "아띠 인력거 업체의 드라마 ‘라이더스’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이 오늘 기각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진행된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극본 박상희/연출 최도훈)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자 최도훈 PD는 이에 대해 언급하며 “처음에 인력거를 소재로 한 드라마를 준비할 때 취재 차원에서 그분들을 만나 인터뷰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친구들에게 이 드라마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PD는 “사실 어느 한 씬, 한 캐릭터도 그분들의 이야기와 같은 지점은 없다. 하지만 그분들은 약간 오해하고 있는 것 같고, 그 오해의 지점이 아직 풀리지 않고 있다”며 “방송을 보시면 오해가 풀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는 자전거로 만든 인력거를 소재로 한 12부작 현실 공감형 성장 로맨스 드라마. 인력거를 통해 소개되는 서울 곳곳의 골목 여행기이자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김동욱, 이청아, 최여진, 윤종훈, 최민 등이 출연한다. 매 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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