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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가 LPGA 재팬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안선주(28 요넥스코리아)는 8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 킨테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29번째 대회 '토토 재팬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안선주는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 이지희(36), 안젤라 스탠포드(미국)와 연장전에 진출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날 신지은(23 한화), 김하늘(26 하이트진로), 안선주(28 요넥스코리아)가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펼칠 정도로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최종 라운드 역시 마찬가지.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많은 선수들이 무서운 기세로 타수를 줄이며 우승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그중 안선주, 이지희(36)의 기세가 놀라웠다. 공동 3위로 출발한 안선주 역시 전반 1,3,7번 홀과 후반 13,15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지희 역시 전반 2,5,7번 홀에서 각각 버디를 잡고 13,14번 홀에서
안젤라 스탠포드(37 미국) 역시 이날 5타를 줄이며 분전했다. 결국 안선주, 이지희, 안젤라 스탠포드가 연장전에 진출했다.
18번 홀(파4)에서 시작된 연장전에서 안젤라 스탠포드, 이지희가 파를 기록했고, 안선주가 버디를 잡으면서 안선주의 우승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