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제임스 본드의 귀환이 성공적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007 스펙터’은 개봉 첫 날인 지난 11일 하루 전국 991개 스크린에서 18만672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누적 관객 수는 18만8329명이 됐다.
‘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 분)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마주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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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날인 지난 10일 ‘007 스펙터’는 이미 50%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예매율과 함께 ‘검은 사제들’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지키며 흥행 신호를 울렸다. 이에 앞으로 ‘007 스펙터’가 ‘검은 사제들’의 흥행에 발맞춰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검은 사제들’은 22만7324명(누적관객수 218만311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그놈이다’은 관객 1만327명(누적관객수 99만1363명)을 기록해 3위를 이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