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설국열차’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등은 ‘설국열차’가 미국에서 TV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투모로우 스튜디오에서 제작 판권을 구입, TV시리즈로 제잘될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의 각본은 영화 ‘블랙 달리아’ ‘우주전쟁’의 각본, 드라마 ‘더 파인더’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조쉬 프리먼이 맡을 예정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번 드라마 각본을 맡은 것에 대해 “봉준호 감독, 특히 ‘설국열차’의 팬이었다”며 “‘설국열차’는 정치적으로나, 재미적인면으로 완벽한 SF 영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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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이에 대해 투모로우 스튜디오의 마티 아델스타인은 “조쉬 프리먼과 함께 이런 스토리의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낼 훌륭한 작가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설국열차’는 장 마르크 로셰트와 자크 로브의 동명의 프랑스 만화 ‘설국열차’(Le Transperceneige)를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봉준호가 감독을 맡았으며, 크리스 에번스, 송강호, 고아성, 제이미 벨, 존 허트, 틸다 스윈턴, 옥타비아 스펜서, 유언 브렘너 등이 출연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