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도쿄돔 빅뱅 "日서 내년 2월 새 앨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일본에서) 새 앨범이 앞으로 나옵니다. 이번 투어를 즐기면서 앨범도 기대해주세요.”
지난 12일, 도쿄돔에 입성한 그룹 빅뱅이 이처럼 팬들에게 밝혔다. 빅뱅이 예고한 일본 새 앨범은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로 한국에서 이미 발표된 8곡이 수록된다. 2016년 2월 3일 발매다.
빅뱅은 이날 일본 도쿄 돔에서 월드투어 일환이자 현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개최하는 일본 돔 투어( ‘BIGBANG WORLD TOUR 2015～2016 MADE IN JAPAN) 포문을 열었다.
약 1년 만에 일본에서 개최하는 빅뱅의 이번 일본 돔 투어 콘서트는 공연시작 전부터 빅뱅 다섯 멤버의 등장을 기다리는 5만 5000명 관객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빅뱅은 오는 15일까지 나흘 동안 도쿄 돔 콘서트를 이어간 후 20일~22일 오사카 쿄세라돔, 28일~ 29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12월 5일~6일 나고야 돔, 2016년 1월 9일~11일 오사카 쿄세라 돔, 같은해 2월 6일~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공연으로 총 4개 도시 16회 공연 동안 일본에서만 80만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월드투어 전체로 보면 이들은 전세계 15개국 70회 공연으로 약 140만 명 이상 끌어모을 전망이다. 한국 가수 사상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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