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돌연변이’ 권오광 감독의 ‘타짜3’의 연출을 맡는다.
16일 권오광 감독은 “‘타짜3’ 시나리오 작업 중에 있다”며 “이제 시나리오를 시작하는 단계여서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1편과 2편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짜3’는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원아이드잭’을 원작으로 하며, 짝귀가 주인공으로 나선다. 또한 1, 2편과 달리 카드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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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연출을 맡은 권오광 감독은 단편영화 ‘고래를 본 날’ ‘녹색물질’ ‘질식’을 통해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각종 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장편영화 ‘돌연변이’를 통해 시대를 풍자하는 이야기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는 지난 2006년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관객 600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이후 ‘타짜2’에는 강형철 감독이 연출을 맡은 바 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