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옥 UFC 서울, 가슴 성형수술 의혹에 내민 증거보니? '확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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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옥 UFC 서울/사진=스타투데이 |
방송인 유승옥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가슴 성형수술 의혹을 적극 해명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과거 방영된 MBC '다큐스페셜-머슬녀 전성시대'에서는 유승옥 출연 분량 중 겨드랑이 부근의 블랙탄이 마치 가슴수술 후 발생하는 흉터와 흡사해 보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에 유승옥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 등을 통해 가슴성형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유승옥 측은 이를 해명하기 위해 모 외과에서 X-RAY와 CT 촬영을 진행해 보형물 미 삽입에 대한 진단을 받은 후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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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옥 UFC 서울/사진=유승옥 소속사 |
유승옥의 소속사 프로페셔널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MBC '다큐스페셜-머슬녀 전성시대' 편 화면 방영 이후 지난 유승옥의 발언은 모두 거짓처럼 퇴색됐다"며 "유승옥의 노력을 장점으로 판단해 인연이 됐던 여러 관계자들이 난색을 표하며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속사는 "촬영팀이 미리 답변을 정해놓고 유도 질문하는 것과 조명조차 준비되지 않은 지하 스튜디오 촬영 환경상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것을 우려해 제작팀과 합의 하에 촬영을 중단하고 해당 촬영 분은 방영되지 않는 내용을 쌍방 합의간에 결정했다"면서 "하지만 사측과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방송이 강행됐다"고 유감을 표했습니다.
유승옥은 머슬마니아 세계 대회에서 동양인 최초로 톱5에 진출한 인물로, 가슴 35인치 허리는 23.5인치, 엉덩이 둘레는 36.5인치의 신체 사이즈를 갖고 있습니다.
한편 유승옥이 UFC 옥타곤걸이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UFC는 유승옥이 오는 2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UFC FIGHT NIGHT SEOUL)'에서 아리아니 셀레스티와 함께 옥타곤걸로 케이지 위를 누빈다고 19일 발표했습니다.
유승옥은 지난해 10월 '머슬마니아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해 주목 받기 시작했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미인으로 얼굴과 이름을 알렸습니다.
유승옥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UFC 옥타곤걸이 되어 기쁨이 더 크다"며 "종합격투기는 신체적 강인함의 극한을 추구하는 스포츠인 만큼, 단순히 섹시한 이미지를 넘어 건강한 섹시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옥타곤걸'은 UFC의 라운드걸을 의미합니다. 아리아니 셀레스티, 브리트니 팔머, 바네사 핸슨, 크리스 블레어, 칼리 베이커, 카밀라 올리베이라, 카힐 블룬델, 크리스티 피어슨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미녀들이 옥타곤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옥타곤걸로는 강예빈, 이수정에 이어 세 번째.
하지만 우리나라 관계사의 추천을 통해서가 아닌, 오디션을 거쳐 UFC 본사에서 직접 발탁한 경우는 유승옥이 처음입니다.
유승옥은 UFC 서울 대회뿐 아니라 북미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도 옥타곤걸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