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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경표가 선배 류승룡의 발언을 두고 벌어진 논란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앞서 류승룡은 지난 3일 영화 ‘도리화가’ 쇼케이스에서 "제가 촬영이 없는데도 이렇게 현장에 많이 간 영화는 처음"이라며 "수지가 있을 때와 없을 때 분위기가 너무 달랐다. 여배우가 현장에서 가져야 할 덕목들 기다림, 애교 그리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 행복감을 주는 존재감이 촬영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줬다”고 말한바 있다.
해당 발언은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을 통해 다시금 재조명되면서 일부 네티즌들에게 ‘여성 비하 발언’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몇 네티즌들은 “수지를 기쁨조에 비유했다”며 분개했다.
이에 고경표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말 같지도 않은 헛소리”라고 입을 연 것. 그는 “수지가 정말 착하고 같이 촬영하는 사람들 모두 수지를 정말 좋아하는 게 느껴졌다”며 자신이 직접 목격한 세트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승룡 선배님이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고경표가 불난 집에 부채질을 했다며 “과민 반응”이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선배와 동료의 일인데 화가 날만 하다”라며 옹호하는 분위기도 있어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