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이다?…증거보니 그럴 듯 하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복면가왕 '캣츠걸'이 차지연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이하 코스모스)와 '감성 보컬 귀뚜라미'(이하 귀뚜라미)에 도전할 4명의 준결승 진출자들이 솔로곡 대결을 펼쳤다.
이날 두 번째 대결에서는 지난 주 배우 김정태를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한 '히트제조기 프레시맨'과 가수 현진영을 꺾은 '여전사 캣츠걸'이 맞붙었다.
특히 이날 '런 데빌 런'을 부른 ‘캣츠걸’은 파워 넘치는 무대로 시선을 모았다. 그녀의 노래가 끝나자 판정단은 일제히 기립박수를 보냈다.
김현철은 "'캣츠걸'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면 가왕이 분명 위축될 것"이라고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 결국 '캣츠걸'은 '프레시맨'과의 대결에서 승리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캣츠걸 정체에 대해 누리꾼은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추측하고 있다.
캣츠걸의 노래 부르는 특징들을 꼽아 차지연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 마이크를 오른손에 잡고 노래를 부르다가 중간 중간 왼쪽으로 넘기는 점, 오른쪽에 마이크를 잡았을 때 중지, 약지, 새끼 손가락을 동시에 접었다 폈다 하면서 박자를 맞추는 모습 등이다. 또한 차지연의 키가 172cm로 장신이라는 점, 노래를 강조하는부분에서 마이크와 고개, 전체 몸을 동시에 움직이는 동작 등이 차지연일 것이라는 추측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