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소셜커머스의 무책임한 태도가 빈축을 사고 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뉴스토리’에서는 소셜커머스를 향한 소비자 불만에 대해 다양한 사례로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 피해자는 8만원이나 주고 산 책상이 중고제품보다 못한 질 때문에 속앓이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교환이라도 하려고 했지만 소셜커머스 측에서 절차를 어렵게 해놨다. 그나마 겨우 절차를 밟았더니 그냥 5000포인트만 받고 없던 일로 하면 안 되겠냐고 하더라”고 황당한 마음을 표현했다.
↑ 사진=SBS 방송 캡처 |
또 다른 피해자는 아이가 먹는 쌀라면을 샀지만 이물질이 나오는 바람에 기겁한 케이스. 그는 이물질을 사진으로 찍어 소셜커머스 측에 보냈지만, 일주일 뒤 되돌아온 건 “어떤 이물질인지 확인하겠다”는 답변 뿐이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소셜커머스는 중개업체로 제품에 대한 책임이 없어서 빚어진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