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김주하 앵커가 단독앵커를 맡으면서 바뀌게 된 점들을 언급했다.
26일 오전 서울 충무로 매경미디어센터에서는 MBN ‘뉴스8’을 단독으로 진행하는 김주하 앵커와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오찬자리에 참석한 김주하 앵커는 첫 단독 여성 앵커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주하는 “점점 연습을 하고 있다. 안 했던 형식의 포맷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걸 대비해서 미리 연습, 시도를 하고 있다. 그게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지금 티비 뉴스는 그냥 뉴스를 툭 던져주는 형식인데 (이번엔) 그러기보단 내용을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 사진=MBN스타 DB |
이어 그는 “뉴스의 대상이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는 게 아니고, 그 사람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해줘 시청자들이 알 수 있게 하려고 한다”며 “그러다 보니 그 배경과 과거를 다 꿰뚫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꽤 걸리더라”라고 고충을 드러냈다.
MBN에서 간판 메인뉴스에 여성 단독 앵커를 전면 포진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주중 메인 시간대 여성 단독 앵커는 국내 방송사상 처음 있는 일이기도 하다.
한편 김주하 앵커가 단독 진행을 맡아 방송되는 MBN ‘뉴스8’은 오후 7시40분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