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그룹 제이티알(JTR)이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교보타워에서는 그룹 제이티알 내한 프로모션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멤버인 존 안드레아손(John Andreasson), 톰 룬드백(Tom Lundback), 로빈 룬드백(Robin Lundback) 모두 참석했다.
제이티알은 본적이 스웨덴인 3형제로 구성되어있다. 장남인 존은 기타연주와 노래를, 둘째인 톰과 막내 로빈은 노래를 담당한다. 존은 “부모님도 음악을 한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스튜디오에서 생활했고 음악에 친숙하게 자랐다. 어머니는 보컬 테크닉적인 면에서 많이 도움을 줬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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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소니뮤직 제공 |
제이티알의 어머니인 사라 룬드백 벨은 손승연의 ‘미운 오리 새끼’,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의 작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덕분에 그들은 K팝에 다른 팝가수들보다 친숙했다. 한국에 대해서 “굉장히 멋진 한 나라”라며 “샤이니, 블락비, 소녀시대에 대해서 안다. 어제는 녹화 장에서 이엑스아이디(EXID)를 만났다. 그들은 모두 완벽해 보였다. 놀라울 정도로 예의바르고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고 치켜세웠다.
호주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엑스펙터’에 출연해 주목받았던 제이티알은 함께 경쟁했던 한국 출신 가수 임다미와도 인연이 있었다. 그들은 “임다미와 굉장히 친하다. 출연당시 전 출연자의 엄마와 같은 사람이었다. 얼마 전에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하다가 근처에 있단 소식을 듣고 인사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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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소니뮤직 제공 |
제이티알은 이번 앨범을 통해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첫 무대로 한국을 선택한 그들은 일본 도쿄, 싱가포르,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까지 많은 팬들은 만날 예정이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