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우주라이크’ 정승환, 버퍼링으로 박영진 디스…“박사님 머저리다”

[MBN스타 유지훈 기자] 개그맨 정승환이 버퍼링을 빙자해 박영진을 디스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우주라이크’에서는 우주정거장에서 살고 있는 박영진과 송병철, 송영길이 굶주리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박영진과 송병철은 화분에 감자를 재배하고 있었다. 박영진은 “이 감자재배만 성공하면 감자수제비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며 군침을 다셨다.

↑ 사진=개그콘서트 캡처

송영길은 “내가 우주정거장에 수제비를 시켰다”며 모두를 기대케 했다. 이때 등장한 정재형은 “보급품 들고 접근 중이다. 한 솥 끓여 놨다. 어디다 두면 되겠냐”며 우주정거장으로 향했지만 대걸레를 잘못 밟아 다시 우주로 날아갔다.

정승환은 관제센터 모니터를 통해 등장했다. 그는 박영진이 자신의 잘잘못을 따지자 “내가 다 책임지겠다. 모조리 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수신이 잘 되지 않아 “박사님. 머저리 다”라고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