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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이 이영애의 존재 자체가 ‘사임당’ 선택 배경이라 설명했다.
30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씨마크호텔에서 SBS 새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송승헌은 “이 작품을 택한 이유는 이영애 선배님 때문”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승헌은 “이겸이 사임당 만나러 나오는 기분으로 촬영장에 나오고 있다. 이영애 선배님과 함께 촬영할 것이라곤 상상도 못 했는데 하루하루가 꿈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첫 촬영날은 너무나 떨려서 대사를 많이 틀렸던 기억도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 이영애는 “10년 만에 애기엄마가 되어 인사를 드리게 됐다. 영광스럽게도 송승헌 씨와 함께 하게 됐다. 애기엄마 입장에서 이렇게 멋있는 분과 함께 해서 기분이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촬영 전부터 중국 일본을 비롯해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6개국에 역대 최고가 선판매를 확정지으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극중 이영애는 한국 미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