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가수 존박이 자신의 이름을 부정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스테파니 리, 존 박, 에릭 남, 윤상, 이현우가 글로벌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존 박은 한국식 영어 때문에 이름을 잃어버린 사연을 공개했다. 존 박은 “사실 내 이름은 존 박이 아니라 좐 팍”이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처음에는 니은 발음이 잘 안돼서 내 이름이 ‘좀박’인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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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
이어 에릭 남은 “한국에 온지 딱 4년쯤 됐다. 애틀랜타 출신”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애틀랜타’라는 단어 하나에서조차 물씬 풍겨오는 본토의 향기에 MC 군단은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존 박과 에릭 남 사이에 치열한 발음 전쟁이 발발했다.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