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 이혼 "더 이상 가족 아니다" 성격차이…'아들은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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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이재 이혼/사진=스타투데이 |
배우 허이재가 결혼 5년만에 이혼하게 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허이재는 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남편과 헤어짐을 결정하게 됐다"며 "더 이상 가족은 아니겠지만 각자의 길을 걸으며 서로가 잘 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개인적인 사정으로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고, 좋은 작품을 통해 배우로의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그간 연기에 목말랐던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두 사람 사이 자녀의 양육권은 남편 이승우씨가 갖게 되며, 원만한 합의를 통해 좋은 관계로 남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소속사는 이혼의 원인이 '성격 차이'라며 '두 사람은 서로가 가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남편인 이승우는 2009년 에이프리즘 멤버로 활동했던 가수 출신으로 현재 보컬 트레이닝센터를 운영하며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이재의 소속사는 "이승우 씨는 가수 활동을 접고 현재 일반인으로 지내고 있다. 두 사람이 원만한 대화를 통해 심사숙고하여 내린 결정인 만큼 따스한 눈길로 바라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2011년 7세 연상의 가수 출신 사업가와 결혼한 허이재는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
허이재는 영화 '해바라기' '비열한 거리' 드라마 '궁S'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오다, 지난 2011년 결혼 이후 잠정적인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한편 허이재는 2016년 개봉예정인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에 주인공 우주 역을 맡아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