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검찰 소환 "메이저리그 진출, 빨리 의혹에서 벗어나고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억대 원정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야구선수 오승환이 입장을 밝혔다.
오승환의 법률대리인은 7일 보도자료를 내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및 일본 구단과 계약을 앞둔 민감한 상황에서 빨리 의혹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면서 "검찰에 출석하면 한 점 의혹 없이 사실대로 진술하고 모든 협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법률대리인은 "아직 검찰에서 소환 통보를 받거나 일정을 조율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승환은 범서방파 계열의 광주송정리파 행동대장 이 모씨가 운영하는 마카오 도박장에서 도박을 벌인 혐의로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