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350:1 경쟁 뚫고 뮤지컬 `맘마미아!` 합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뮤지컬 '맘마미아!'에 캐스팅됐다.
8일 '맘마미아!' 측이 공개한 캐스팅 리스트에 따르면 서현은 쟁쟁한 뮤지컬 배우들과 벌인 350:1 경쟁률의 오디션을 뚫고 소피 역에 전격 낙점됐다.
서현은 한류스타도 피해갈 수 없는 '맘마미아!' 오디션에서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으며, 장면 몰입을 위해 엄마 일기장을 직접 준비해오는 열의를 보여 심사위원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로,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이후 현재까지 영국을 비롯 미국, 독일 프랑스 등 49개 나라 440개 주요도시에서 6,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스테디셀러다.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서울 포함 33개 도시, 1,400여회 공연, 17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2013-14년 오리지널 팀 내한 공연 이후 3년만에 공연되는 2016년 뮤지컬 '맘마미아!'는 최정원, 신영숙(도나), 전수경, 김영주(타냐), 이경미, 홍지민(로지), 남경주, 성기윤(샘), 이현우, 정의욱(해리), 오세준, 호산(빌), 박지연, 소녀시대 서현, 김금나(소피) 등이 출연한다.
내년 2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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