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이 거짓 모성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8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전 소속사의 법적 공방과 호화 여행 논란, 그리고 ‘거짓 모성애’ 논란에 휩쓸린 신은경의 최초 심경고백이 방송됐다.
신은경의 전 시어머니는 “신은경이 8년 동안에 아이를 두 번 봤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은경이 (8년 전에) ‘어머니 나는 애 안 좋아한다’고 하더라. 외할머니도 병원에서 ‘난 죽어도 쟤 못 키운다’고 했다. 그래서 제가 ‘내가 데리고 가서 키울까요?’라고 물으니까 얼른 그러라고 대답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한 의류 브랜드 매장 직원이었던 한 여성은 “신은경이 한 백화점 수입 브랜드 매장에서 2010년 2월부터 약 2달간 1억 원이 넘는 의류 채무를 지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여성은 “미결로 있었던 게 약 1억 1800만원으로 기억한다. 옷을 먼저 가져가고 돈을 준다고 했는데 주지 않았다. 억대 옷값 때문에 합의서까지 작성했다. 저도 정산해야 되니까 나중에 3800만원을 옷으로 가져왔다. 이 일로 인해서 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왔고 2011년 5월에 퇴사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신은경은 “재벌가 며느리 역할이었는데도 의상협찬이나 이런 게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혼 후 8년 동안 아들을 2번 봤다는 시어머니 주장에 대해서는 “우리 친정 엄마가 그 집에 (8년 동안) 두 번밖에 안 갔는지 여쭙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친정엄마가 시댁에 방문할 때 놀이터 앞으로 아들을 데리고 나와 만났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만난 날을 묻는 질문에는 “정확한
양육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얼마 정해서 준건 아니다. 유모 아주머니 월급 외에 병원비라던가 여러 가지 드는 부분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은경의 아들은 뇌수종에 거인증까지 앓고 있는 장애 1급으로 2008년 7월 말부터 87세의 시어머니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