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고소인 소 취하…"잔여 2억 채무 성실히 갚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이혁재를 사기혐의로 고소한 고소인이 소를 취하했다.
HH컴퍼니(대표 이혁재)는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고소인 A씨가 지난 8일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HH컴퍼니는 "어려운 시기에 3억 원을 빌려준 A씨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자금 상황상 빠른 시일 내 상환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거듭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앞서 HH컴퍼니는 9월 11일~13일 인천에서 진행된 '더케이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과정에서 A씨에게 대여한 공연 자금 3억 원 중 2억 원에 대한 채무를 제때 이행하지 못해 피소됐다.
HH컴퍼니는 "향후 남은 2억 원에 대해 성실히 갚겠다는 약속을 드렸다"고 밝히며 "변함없는 관심과 걱정 어린 말씀 전해주신 많은 분들께는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다시 한 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HH컴퍼니는 이혁재 대표가 지난 2008년 설립, 한류문화 전파자를 자처하며 지금까지 많은 K-POP 콘서트를 주최하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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