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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계종의 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이 인력 투입을 선언했다.
경찰이 예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최후 통첩 시각이 다가오면서 한 위원장이 은신하고 있는 조계사 주변에 대한 경찰의 경계가 강화되고 있다.
경찰은 한 위원장에게 오늘 오후 4시까지 자진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한 위원장이 이를 거부함
또 체포 작전을 방해하는 경우,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조계종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조계사 진입은 불교 종단을 짓밟는 일이라며, 신중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