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아내 바보 등극 “일본 우동 맛집 아내 꼭 데리고 갈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최현석 셰프가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예능 ‘수요미식회’ 45회 우동 편에는 박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현석은 일본 3대 우동 ‘사누끼·미즈사와·이나니와 우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일본에서 먹었던 이나니와 우동이 인상에 남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긴자에서 녹색의 카레우동을 먹었다”며 “아침에 줄 서서 먹었는데 잘 때까지 그 카레의 향이 입안에 남아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 후 한국의 어느 우동집에서 우동을 먹었는데 긴자에서 먹었던 우동 맛이 나더라”며 “일본 이나니와 우동집의 분점인지 몰랐다. 아내를 꼭 데리고 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현우는 “아내 바보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현석은 “이나니와 면의 겉면은 끊어질 것 같은 느낌인데 속은 질기지 않고 탄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박은지도 “충격이었다. 면발은 국수처럼 생겼는데 면이 안 끊어질 정도로 혈기왕성한 느낌이었다”고 공감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우동 편으로 꾸며져 휴게소의 간판 메뉴 즉석 우동을 시작으로 우동의 본고장인 일본 3대 우동과 ‘문 닫기 전에 꼭 가야 할 집’을 소개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