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미 “‘마녀의 성’, 따뜻한 가족드라마 될 것”

[MBN스타 김윤아 기자]​ ‘마녀의 성’ 출연진이 드라마가 가지는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최정원과 서지석, 이해인, 신동미, 데니안이 참석했다.

이해인은 “일일드라마가 두 번째다. 많이 느끼고 있다. 한 장면 한 장면 공을 들인다. 그리고 막장이 아니다. 이게 우리 드라마만의 특색이다”고 말했다.

↑ 사진=MBN스타 DB

이어 최정원은 “극중 인물과 인물간의 오해와 심리적 갈등이 다양하다. 많은 사람들이 갈등을 바라보며 공감을 할 것 같다”며 “일일드라마답게 굉장히 따뜻하다. 아픔도 상처도 깊지만 풀어내려는 과정에서 많은 감동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마법같은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신동미는 “우리 드라마는 따뜻한 드라마이면서 성장 치유 드라마다. 서로 갈등과 아픔 속에서 오해로 심화되지만, 드라마가 진전되면서 서로 치유해주고 응원하며 사랑으로 변화된다. 일일드라마의 큰 미덕은 가족드라마다. 보면서 따뜻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데니안은 “리딩할 때 아무리 재밌어도 잘 웃지 않는데, 정말 화기애애하다. 어제도 연습하면서 빵빵터졌다. 촬영 현장 분위기가 좋다”며 촬영 현장을 설명했다.

‘마녀의 성’은 돌싱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가 한 집에서 좌충우돌한 끝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갈등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14일 오후 7시 20분에 첫방송.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