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은혜가 의상 표절 논란 후 첫 공식석상에 참석했다.
11일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자신이 홍보 모델로 있는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윤은혜는 다소 어두운 모습으로 들어섰다.
지난 9월 윤은혜는 ‘여신의 패션 시즌2’에서 선보인 작품이 디자이너 윤춘호의 것과 흡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윤은혜 측은 표절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자사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윤은혜라는 이름을 도용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이후 디자이너 윤춘호는 “윤은혜의 이름으로 노이즈 마케팅을 할 이유와 목적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으나 공식입장 발표 없이 해외 일정을 소화해 논란이 됐다.
대중의 쓴소리가 재차 이어지자 윤은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주가 기대된다. 한 번 1등한 것 뿐인데 마치 내가 늘 1등한 것처럼 이야기 하네요. 어쨌든 감사합니다. 히히"라는 글을 게시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윤은혜는 이 자리에서 "앞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앞으로 더 노력하는 윤은혜가 되겠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날 윤은혜의 사과 발언에 "해당
한편 윤은혜는 내년 2월 박시후와 함께 출연한 영화 ‘사랑후애(愛)’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관계자는 “국내 활동을 재개하겠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