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제 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내년 1월10일부터 열린다. 최근 골든 글로브에서는 노미네이트 된 작품과 배우를 공개해 시상식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눈에 띄는 것은 ‘스티브 잡스’와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다. ‘스티븐 잡스’는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작곡상까지 주요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등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 또 ‘헤이트풀8’은 시상식에 주요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눈길을 모았다.
◇ 여우주연상·남우주연상에서 여우조연상·남우조연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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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에는 ‘스파이’ 멜리사 맥카시, ‘더 레이디 인 더 밴’ 매기 스미스. ‘조이’ 제니퍼 로렌스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에이미 슈머, ‘그랜마’ 릴리 콤린, 남우주연상에는 ‘빅쇼트’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마션’ 맷 데이먼, ‘인피니들리 폴러 베어’ 마크 러팔로, ‘대니 콜린스’ 알파치노가 지명됐다.
여우조연상은 ‘유스’ 제인 폰다, ‘트럼보’ 헬렌 미렌, ‘스티브 잡스’ 케이트 윈슬렛, ‘헤이트 풀8’ 제니퍼 제이슨 리, ‘엑스 마키나’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올랐다.
남우주연상에는 ‘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 이드리스 엘바, ‘99홈스’ 마이클 새넌, ‘러브 앤 머시’ 폴 다노, ‘스카이 브릿지’ 마크 라이런스, ‘크리드’ 실베스터 스탤론이 이름을 올렸다.
◇ 작품상에서 각본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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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애니메이션 상에는 ‘아노말리사’ ‘인사이드 아웃’ ‘숀더쉽’ ‘굿 다이노’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가 거론됐다.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는 ‘이웃집에 신이 산다’ 자코 반 도마엘, 2015년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사울의 아들’ 칸영화제 감독주간, 베니스영화제 베니스데이즈에 초청된 터키 영화 ‘무스탕’을 비롯해 파블로 라라인 감독의 ‘더 클럽’ 클라우스 해로 감독의 ‘더 펜서’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감독상 부분은 ‘레버넌트: 돌아온 자’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조지 밀러, ‘캐롤’ 토트 헤인즈, ‘스포트라이트’ 토마스 맥카시, ‘마션’ 리들리 스콧이 이름을 올렸다.
각본상은 ‘룸’ 엠마 도누휴, ‘빅쇼트’ 아담 맥케이, ‘헤이든풀8’ 쿠엔틴 타란티노, ‘스티븐 잡스’ 아론소킨이 이름을 올렸고, 음악상에는 ‘헤이트풀8’ 엔니오 모리꼬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사카모토 류이치, ‘대니쉬 걸’ 알렉싱드르 데스플라, ‘스티브잡스’ 다니엘 펩버턴, ‘캐롤’ 카터 버웰이 후보에 올랐다.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10일 미국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