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 출연해 숨겨진 노래실력을 뽐낸 '소크라테스' 이천수의 과거 19금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천수는 지난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비나이다 8강' 특집 편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이천수에게 "체력은 괜찮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천수는 "조금씩 힘이 든다"고 답했다.
이어 "결혼했는데 아내가 챙겨주지 않냐"는 질문에 이천수는 "좋은 거 많이 해준다. 그런데 아직 신혼이다 보니 좀 그렇다. 잘 알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경기에서만 힘을 쓰는 게 아니라는 건가?"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한편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로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천수는 '나를 따르라 김장군'과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무대
판정단 투표 결과 김장군이 소크라테스를 큰 표 차이로 이겼다. 이에 소크라테스는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이천수임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