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 최민식 아들 역할, 성유빈이 누구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영화 '대호'에서 최민식의 아들 역할을 연기한 배우 성유빈이 관심을 모은다.
극중 100대 1의 치열한 오디션 끝에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의 아들 역으로 낙점된 성유빈. 그는 앞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의 아역을 맡아 주목받은 바 있다.
성유빈이 '대호'의 드라마에 변곡점 역할을 해줄 석이 역으로 낙점된 이유는 최민식과 직접 대본 리딩을 하는 오디션 중에도 기죽지 않은 당찬 면모와 실제와 같은 연기력을 선보였기 때문.
대선배들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담대한 패기를 지닌 성유빈은 '대호'에서 처음으로 누군가의 아역이 아닌 주연배우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아버지와 아들로 호흡을 맞춘 최민식과 빛나는 부자 케미는 물론, 가슴 뜨거운 부성애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16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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