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육룡이 나르샤’ 천호진이 5만 군사로 고려를 칠 것을 다짐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성계(천호진 분)가 감찰관과 맞서는 과정이 그려졌다.
천호진은 “압록강을 건너라. 폐하의 명을 거역하는 거다. 반역이다. 어서 폐하의 명을 받들어 진군해라”라는 감찰관의 말에 “뭣들 하냐. 이자를 추포하여 끌고가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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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육룡이 나르샤 캡처 |
이후 우학주는 “이건 말이 안 된다. 답은 정해져있다. 알지 않냐. 요동 정벌에 나설 때부터 우린 최영장군에게 당한 거다”라고 요동 정벌에 자체에 대한 회의감을 보였다.
이때 들어온 이성계는 “더 이상 무의미하게 병사들을 죽게 만들 수 없다. 회군하자. 황명이 있건 없건 난 압록강을 건너지 않을 거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반역을 하겠다는 거냐”며 칼을 겨누는 조민수(최종환 분)에게 “5만의 병사를 살리고 백성들을 참화에서 구하는 것이 반역이라면 반역이다. 이 자리에서 날 반역자로 처단하고 요동으로 진군할 수 있다. 그것은 조장군의 선택이다”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