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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이 딸 조혜정의 연기를 언급했다.
조재현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대명문화공장에서 열린 연극 '에쿠우스'의 프레스콜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날 그는 선배로서 아버지로서 딸 조혜정에게 어떤 조언을 해줬냐는 질문에 "류덕환이 얘기한 것처럼 후배들한테도 직접적인 연기 조언을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하물며 대학에서 학생들 후배들한테 연기 지도라는 말도 싫어한다. 수업을 하는데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마음, 느낌, 정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딸도 마찬가지. 잘 모른다"라며 "'처음이라서
연극 '에쿠우스'는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으로 신과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인간의 잠재된 욕망을 치밀한 구성으로 담아냈다. 배우 조재현을 비롯해 안석환, 김태훈, 류덕환, 김윤호, 서영주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