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한국영화 최고 기대작 2편의 영화가 16일 동시에 개봉했다.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와 '대호'(감독 박훈정)다. 특색이 뚜렷한 두 편의 영화를 비교해 보자.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숨진 동료 박무택(정우)의 시신을 찾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황정민)과 휴먼원정대의 활약을 그렸다. 휴먼원정대 조성하, 김원해, 라미란 등 기존 영화들에서 연기를 인정받았던 배우들이 출연해 쏠쏠한 웃음을 선사한다.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는 총을 들지 않으려는
두 편의 대작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또 흥행성적의 승자는 누구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