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최근 황치열의 24시간은 바쁘게 돌아간다. 10년 간 무명의 역경을 견디고 이제 막 꽃피기 시작한 만큼, 황치열의 시간은 절정을 향해 점점 더 무르익고 있다. 다수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받으며 제대로 존재감 뽐내고 있는 황치열. 그의 꽉 찬 24시간, 그리고 은밀한 일상생활은 어떨까. 사소하지만 시원한 문답을 통해 매력적인 이 남자를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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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나 혼자 사는’ 황치열 씨! 생년월일은요?
A. 1982년 12월3일입니다!
Q. 이름이 특이한데 무슨 뜻인가요?
A. 이룰 치 벌릴 열, 하고자하는 일은 언젠가는 이룬다 라는 뜻입니다
Q. 완벽한 ‘식스팩’의 비결을 꼽자면?
A. 완벽하지 않은데 ㅋㅋㅋㅋㅋ굳이 꼽자면 습관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Q. 취미는 뭐예요?
A. 영화보기, 스노우보드타기
Q. 혈액형은요?
A. B형남자 입니다
Q. 난 신체 중 이 부분이 가장 자신 있다!
A. 팔뚝!
Q. 형제관계는 어떻게 돼요?
A. 2남 1녀입니다. 그중에 전 막내이구요
Q. 특별히 못 먹는 음식은 있어요?
A. 생선을 잘 못 먹어요
Q. 반대로, 이 음식이라면 사족을 못 쓴다!
A. 대창! 양대창!
Q. 나만 아는 별명 하나만 공개해주세요~
A. 손이 커서 ‘아빠손’이라고...ㅋㅋㅋ
Q. 내게는 좀 특별한 버릇이 있다!
A. 혀 낼름
Q. 무대 올라가기 전 긴장을 푸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면?
A. 제자리 콩콩 뛰기
Q. 최근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황치열 씨! 소감 한 마디만 해주세요~
A. 감사하게도 저를 불러주시고 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마음에 보답으로 항상 성실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Q. 좋아하는 운동 있어요?
A. 탁구
Q. 쉬는 날엔 주로 뭐하면서 지내요?
A. 영화보기, 집 청소(내 물건 정리하기)
Q.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요즘, 추천하고픈 영화 한 편이 있다면?
A. 크리스마스라면 역시 ‘나홀로 집에’ ㅋㅋㅋㅋㅋ 시리즈별로 다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홀로 집에’에서는 감동과 재미가 있으며 가족애를 느낄 수 있고 위기탈출능력까지 학습할 수 있어 유익한 영화이다.
Q.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을 떠올렸을 때 이 분의 집은 꼭 놀러 가보고 싶다!
A. 김동완 형! 왠지 저랑 비슷한 점이 있을 것 만 같아요. 초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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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상형은 어떻게 돼요?
A. 요리를 잘하는 분,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는 분, 운동하는 분
Q. 나의 ‘인생 책’을 추천해준다면?
A.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알고 있는 것이지만 지키기 힘든 습관이기에 변화를 요구한다면 이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Q. ‘가수’에 묻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누구신가요?
A. 박효신 선배님! 꼭 뵙고 싶습니다!
Q. 정말 힘들고 지칠 때 들으면 힘나는 노래가 있다면요?
A. 데미안 라이스(Damien rice)의 ‘더 블로워즈 도터(The Blower's Daughter)’
Q. ‘가수되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났던 때는 언제인가요?
A. 팬님들께서 저를 보고 힘들 얻었다고 하실 때
Q. 황치열 씨의 고향 구미! 구미의 자랑 딱 세 가지만 해주세요!
A. 금오산의 풍경, 산업단지의 개발, 사람들의 인심
Q. 지금까지 올라갔던 무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가 있다면요?
A. 얼마 전에 했던 첫 팬미팅... 처음 무대에 올라가 팬님들을 뵈니 울컥했죠
Q. 방송 활동을 하며 ‘이 분은 꼭 만나 뵙고 싶다!’는 분이 있을까요?
A. 박효신 선배님
Q. 오랜 시간 묵묵히 황치열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한 마디!
A.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배신하면 따라 다닐거야
귀찮게 할거야
질투할거야
Q. 요리는 잘 해요?
A. 못해요 전혀 못해요
Q. 내가 정말 이 요리만은 자신 있다!
A. 스프
Q. 팬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선물이나 이벤트가 있다면?
A. 팬님들을 위한 자작곡
Q.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에요?
A. 지금 이 순간
Q. 그렇다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요?
A. 예전에 희망고문으로 꿈을 접어야만 했을 때
Q. 주량은 얼마나 되나요?
A. 맥주 한 캔(단 노래할 때는 술을 먹지 않음)
Q. 노래방에 가면 이 노래는 꼭 부른다! 나의 18번 애창곡!
A. 박미경 선배님의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
Q. 이 분과 꼭 ‘듀엣’을 해보고 싶다는 분이 있나요?
A. 백지영 선배님, 린 선배님
Q. 초등학교 때 꿈은 이것이었다!
A. 과학자
Q. 요즘 나는 00 때문에 살 맛 난다!
A. 실검
Q. 나만의 매력 포인트가 있다면요?
A. 상황에 맞는 변화 센스, 매력적인 사투리
Q.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뭐에요?
A. 검정
Q.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A. 해보자, 해보고 얘기하자
Q.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있다면 언제인가요?
A.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
Q. 지금 당장 1주일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뭘 하고 싶어요?
A. 미국으로 해외여행
Q. 난 우울할 때 ‘이것’을 한다!
A. 운동
Q. 존경하는 위인이 있어요?
A. 장영실
Q. 15세 사춘기의 나에게 돌아가 조언을 해주자면?
A. 잘하고 있고 더 열심히 해라. 무서워하지 말고 더 열심히!
Q. 50살의 내게 한 마디만 남기자면?
A. 후회는 없는 삶을 살자
Q. 내겐 노래란 00다!
A. 삶
Q. 지금까지의 황치열은 마음에 들었나요?
A. 많이 부족하지만 항상 성실히 해온 것 같다
Q. 앞으로의 황치열은 마음에 들까요?
A. 마음에 들게 노력해야죠^^
Q. 황치열이라는 가수가 어떻게 기억됐으면 좋겠어요?
A. 성실한 가수, 편안한 가수
Q. 황치열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A. 치열하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