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하루 만에 흥행실적 ‘5700만달러’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10년 만에 찾아온 영화 ‘스타워즈’가 미국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를 휩쓸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영화관에서 전날 일제히 개봉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Star Wars: The Force Awakens)는 이날 하루동안 5700만달러의 흥행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11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워너 브러더스)가 작성한 개봉일 최고 수입(4350만달러)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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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
영화 박스오피스 분석가들은 지금 추세대로라면 스타워즈가 올해 6월 '쥬라기 월드'가 세운 개봉 첫 주 최다 수입(2억880만 달러·2472억원) 기록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했다.
북미 대륙에서만 사전 예매로 1억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면서 스타워즈 7번째 작품의 흥행은 일찌감치 예고됐다.
미국보다 하루 앞서 전 세계에 개봉된 이 영화는 당일 7270만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전 세계에서 거둔 누적 흥행수입은 1억30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영국과 독일, 호주, 브라질에서 개봉 첫날 흥행 대박이 주요 원인이다. 영국에서는 역대 영화관 단일 최고 수입(1440만달러) 신기록이 작성
특히 스타워즈의 흥행 대박은 일반 극장보다 입장료가 비싼 3차원(3D) 영화관과 아이맥스 등 실감 나는 대형 스크린을 보유한 극장이 견인했다고 월트 디즈니는 분석했다.
개봉 당일 전체 수입의 47%가 3차원 영화관에서, 수입의 10%인 570만달러는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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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