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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은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쌍문동 졸부 사모님으로 분하고 있다. 연하 남편인 김성균과 매회 극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분에서 미란은 집이 정전되자 성균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고친 뒤 우쭐해 하는 그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데 연이어 다리미가 고장 났다. 미란은 수리기사를 부르려 했으나, 성균은 본인이 고칠 수 있다며 큰소리를 쳤다.
성균에게 미란은 불안해하며 물건을 건넸다. 그러나 성균은 호언장담했던 것과는 달리 다리미 전깃줄을 다 잘라놓았다. 성균을 본 미란은 그에게 ‘등짝 스매싱’을 날리며 분노했다.
19일 방송분에서 미란은 하루 종일 TV만 보며 유행어 연구에 빠져있는 성균을 타박했다. “엄마 아빠, 이혼할거야. 다리미 때문에”라며 으름장을 놓는 등 성균을 휘어잡는 ‘연상아내’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시청자들은 “요즘 응팔에서 ‘치타여사’님 등장만 기다리고 있어요! 역대급 캐릭터!”, “라미란, 김성균이랑 아옹다옹하는 모습 너무 귀엽다”, “갓미란, 정환이네 집 기둥 역할 톡톡히 하시는 듯”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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