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응팔’ 3인방, 나PD님과 여행 떠나고파”(인터뷰)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이민지가 tvN 예능프로그램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3인방과 여행 예능을 해보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민지는 최근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나영석PD님과 ‘응팔’친구들의 여행 예능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이날 이민지는 “혜리와는 ‘선암여고 탐정단’ 드라마를 찍으며 친하게 지내왔다”며 “모르는 사람들끼리 절친 역할을 연기하기가 쉽지 않은데 혜리와 함께해서 너무 편했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MBN스타 DB

이어 “극중 덕선이와 혜리가 정말 비슷하다. 털털하기도 하고, 딱 맞는 역할인 것 같다. 내가 종종 장난식으로 ‘본업보다 연기를 더 열심히한다’고 놀리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혜리는 먼저 다가오는 성격이고 이세영(왕자현 역) 역시 사교성이 엄청나다. 동생 두 명이 많이 챙겨주고, 평소에 개인적으로 연락도 자주 한다. 그런데 촬영이 바쁘다 보니 따로 만날 시간은 없다”며 “‘응팔’이 끝나면 나영석PD님과 함께 여행가는 프로그램을 했으면 한다. 정망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tvN

이외에도 이민지는 “CJ 공무원 이세영이 부럽다. 지난번에 이세영과 영화관에 갔는데, CJ 스타카드를 내밀더라. CJ 제휴 할인이 되는 것 같다. 많이 부러웠다”며 “‘응팔’로 tvN에서 작게 시작했으니 앞으로 계속 CJ 방송을 해봐야겠다. 나도 CJ 혜택을 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민지는 극중 덕선(혜리 분), 자현(이세영 분)과 함께 3인방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