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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지난 11월5일 재개봉 이후 46일만인 12월20일 재개봉 누적 관객수 30만 명을 돌파했다.
2005년 국내 개봉 이후 10년만인 2015년 재개봉하여 재개봉 영화 사상 최초로 개봉 당시 관객수를 뛰어넘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운데 이어 일찌감치 다양성영화 규모로 재개봉한 영화 중 최다 관객을 동원하고 역대 재개봉 영화 중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섰다.
2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이터널 선샤인'이 전날 1393명의 관객을 더해 재개봉 누적 관객 30만1269명을 기록하며 3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당시 동원했던 16만9000여명의 관객수에 2배 가까운 성적을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터널 선샤인'은 다양성영화 규모로 재개봉한 영화 사상 역대 1위를 차지하고, 2012년 '타이타닉'이 재개봉으로 동원한 36만8366명에 이어 역대 재개봉 영화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타이타닉'이 300여 개의 상영관에서 와이드로 재개봉한 것과 비교할 때, '이터널 선샤인'은 100여 개 상영관의 다양성영화 규모로 재개봉해 사상 유례없는 대기록을 세우는 등 재개봉 영화의 흥행 역사를 다시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이터널 선샤인'은 개봉 이후 꾸준히 하루 1000명 이상의 관객들을 모으고 있고 개봉 8주차로 접어든 금주에는 특히 크리스마스 연휴 특수를 맞아 관객들이 손꼽는 최고의 멜로영화답게 다시 한 번 관객 몰이를 재가동할 예정이다. 여전히 전국
'이터널 선샤인'은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지워갈수록 더욱 더 깊어지는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멜로로 기억과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 아름다운 영상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되는 작품이다. 미셸 공드리 감독 영화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