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준, 신혼 3개월 만에 입대…"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던 일 년"
↑ 안용준/사진=스타투데이 |
배우 안용준(28)이 결혼 3개월 만에 입대했습니다.
22일 안용준 측은 "22일 안용준이 강원도 철원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21개월간 현역으로 국방의 임무를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용준은 앞서 지난 9월 가수 베니(37·배소민)와 4년 교제 끝에 결혼했습니다.
그는 2006년 EBS TV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사랑과 야망' '경성스캔들' '신의 퀴즈'와 영화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야사' 등에 출연했습니다.
베니는 2004년 '상상밴드'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세종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베니는 지난 6월 발매한 안용준의 가수 데뷔곡 ‘피너츠송’에 프로듀서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훈련소에 입소한 안용준은 입대를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충성! 첫 인사만으로도 감이 오신 분들도 있으시죠? 저 안용준! 오늘 나라의 부름을 받고 철원으로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로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20대의 마지막 해 였던 2015년. 저에게는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던 일 년이었습니다. 아버지와의 이별, 그리고 결혼으로 또 하나의 가족 탄생과 감사하게도 너무
고무신이 되는 아내 베니에 대해서는 "베니. 고맙고 미안하고 정말 사랑합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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