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38년만의 ‘럭키문’을 볼 수 있게 됐다.
최근 기상청은 최근 25일 오후 5시27분 달이 뜨기 시작해 오후 8시쯤 가장 동그란 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럭키문’은 크리스마스에 뜨는 보름달을 일컫는다. 럭키문의 주기는 정확히 18.61년으로 대략 19년이지만, 윤년의 영향으로 세 번에 한 번씩은 38년 만에 주기가 돌아오게 된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뜨는 럭키문은 바로 지난 1977년 이후 무려 38년 만에 뜨는 것으로, 다음 럭키문은 앞으로 19년 후인 2034년에나 만나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