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퇴직 금융권, 1년 사이에 일자리 5만개 사라져 ‘충격’
희망퇴직과 명예퇴직이 많았던 금융권에서 1년 새 일자리가 5만 개 이상 사라졌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금융·보험업권 취업자는 78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만1000명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 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당시 금융권 취업자는 5만5000명 줄어들었다.
올해 금융권 취업자 감소 폭이 컸던 이유는 정년 연장을 앞두고 증권·카드 등 금융권이 전반적으로 감원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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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퇴직 금융권 |
금융권 취업자 감소 폭이 큰 것은 정년 연장을 앞두고 은행권을 중심으로 증권과 카드 등 모든 영역에서 감원 한파가 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금융업 고용 비중이 2%대로 추락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희망퇴직 금융권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