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로봇, 소리’의 이성민이 드라마 ‘미생’에서 보여준 남남 케미에 이어 로봇 ‘소리’와 이색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소리라는 이름은 극중 해관이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는 모습을 보고 지어준 이름이다. 유주를 찾기 위해 동행하는 이들은 때로는 싸우고 갈등하면서 진한 우정을 쌓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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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주인공 해관 역의 이성민은 ‘미생’에서 국민 멘토 오상식 과장 역을 맡아 장그래(임시완 분)과 남남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팀을 이끄는 상사와 신입사원 캐릭터의 조화는 공감대를 끌어내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런 그가 ‘로봇, 소리’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이색 케미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이성민이 “로봇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관심을 자극했다”고 밝힌 만큼, 소리와 이성민의 연기 호흡에도 관심이 크다. 이성민은 “처음에는 여러 계산을 하면서 연기해야 했지만 촬영 후반에는 사람과 연기하는 것 같았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로봇, 소리’는 2016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