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중국 심천 랜드마크 빛내..`LOVE♥RAIN`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가수 비의 영문 예명(RAIN)이 중국 심천의 랜드마크인 100층짜리 빌딩 KK100(KingKey Financial Center)에 빛났다.
비는 지난 26일 중국 상해대무대[上海大舞台]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개최했다. 해당 공연은 중국 전역에서 실시간 생중계 되며 2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덕분에 심천 랜드마크 타워인 KK100에는 ‘LOVE ♥RAIN, ♥ RAIN♥’라는 글씨가 건물 전체에 빛을 내며 큰 화제를 모았다.
KK100은 중국에서 5번째로 높고, 영국 유명 건축회사가 설계했다. 와이와이 방송 중 올린 응원글(댓글) 수가 50만개가 넘는 경우에만 중국 심천 도심에 불빛을 밝힐 수 있다.
중국 와이와이 측 관계자는 "이날 가수 비가 중국 온라인 생방송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며 "공연장 관객 만석은 물론, 공연 두 시간 동안 60만개가 넘는 팬들의 응원글을 기록 하면서 그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고 말했다.
비는 오는 1월 9일 중국 무한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심양, 홍콩, 항주, 베이징 등으로 월드투어는 계속 된다. 국내에서는 내년 2월 방송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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