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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궁금했지만 별 관심 없었던 무대 아래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을 조명한 뮤지컬 ‘오케피’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지난 18일 LG아트센터에서 화려한 포문을 연 뮤지컬 ‘오케피’가 연일 쏟아지는 전문가들의 찬사와 관객들의 리얼 후기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뮤지컬 어벤져스를 연상시키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오케피’는 희극지왕 미티니코키의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특급 출연진, 신선한 소재와 스페셜 홍보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한국에서 재탄생한 ‘오케피’는 원작의 원 세트의 단조로움을 국내 최고의 제작진들의 마법 같은 손길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무대 아래에 있던 오케스트라 피트를 무대 위로 올려 전면에 내세웠으며, 무대 전환과 각종 장치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 전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김문정 감독이 이끄는 18인조 오케스트라 단원의 고품격 선율과 배우들이 함께 만든 커튼콜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최고의 울림을 선사하며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킨다는 평이다.
공연 개막 후 연출 황정민은 “가슴이 벅차다. 무대 위에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오케피’ 10
황정민, 오만석, 서범석, 김원해, 윤공주, 린아, 박혜나, 최재웅, 김재범, 정상훈 등의 열연 속에 관객몰이 시동을 건 뮤지컬 ‘오케피’는 내년 2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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