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2016년 새해 극장가는 시리즈 애니메이션의 최고 흥행작들로 가득 찰 예정이다.
먼저 패밀리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매번 흥행한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시리즈의 최고 흥행작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치킨 히어로’가 설 연휴 극장가를 찾아 스크린을 접수할 전망이다.
비실비실 겁쟁이 닭 빌리의 챔피언 도전을 담은 애니메이션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치킨 히어로’는 북미 개봉 직후 좌석 점유율 1위, 박스 오피스 역주행 흥행으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제작비 4.5배의 흥행 수익을 이룬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작으로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 또한 뜨겁다.
여기에 겁쟁이 빌리가 위기에 빠진 농장을 구하기 위해 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치킨 파이터 대회의 챔피언에 도전하는 스토리로 용기와 우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교훈까지 담아 이번 설날 가족 관객들을 위한 취향저격 애니메이션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 역시 일본 개봉 당시 22.8억 엔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작이다. 정든 떡잎마을을 떠나 멕시코로 이사 간 짱구가족이 거대한 선인장 괴물을 만나 벌이는 후끈한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색다른 스토리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앨빈과 슈퍼밴드’ ‘쿵푸팬더’ 시리즈까지 새해 극장가는 다양한 시리즈 애니메이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는 기존 시리즈를 뛰어 넘는 스케일과 볼거리로 돌아와 천방지축 악동 다람쥐 3형제가 ‘데이브’의 청혼을 막기 위해 LA에서 마이애미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쿵푸팬더3’은 팬더 인생 최대의 미션을 위해 모험을 시작한 ‘포’와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색다른 전개를 보여줄 예정이다.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치킨 히어로’는 오는 2월4일 극장가에 찾아 올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