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재범이 이끄는 힙합 레이블 AOMG가 인수됐다.
힙합 레이블 AOMG가 CJ E&M에 인수돼 활발한 음악 활동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CJ E&M 측은 6일 "래퍼 박재범과 사이먼도미닉이 공동 대표로 있는 힙합 레이블 AOMG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는 “알앤비(R&B) 힙합 음악으로 시작한 AOMG가 향후 국내외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트렌디한 레이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노하우를 지원한다"고 말해 힙합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2013년 설립된 AOMG는 박재범의 미국 B-boy 크루 Art of Movement에서 시작한 이름이라는 설도 있으나 Above Ordinary Music Group, Always On My Grind, Artists Over Money Gang(Getter) 라는 뜻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명칭이다.
박재범은 클럽 The A에서 'AOMG 런칭파티'를 열었으며, 파티에는 저스틴 비버, 지드래곤, 2NE1, Ben Baller 등이 참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Dok2, 빈지노, 자이언티, 크러쉬 등의 축하공연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재범은 프로듀서 겸 가수인 그레이, 박재범의 친구이자 프로듀서인 차차말론, 포토그래퍼 헵, 작곡가 전군으로 시작하며 본격적인 힙합 행보를 걸었다.
이후 같은해 11월 9일 박재범은 자신의 울산콘서트에서 비비드 크루의 엘로(ELO)의 영입을 발표 했다. 또 12월 21일 대구콘서트에서는 로꼬(LOCO)의 영입을 발표하며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다음해 2014년에는 프로젝트 그룹
향후 AOMG는 음악 제작과 운영은 독자적으로 진행하되 CJ E&M의 유통·마케팅·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음악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룹 2PM 탈퇴 후 예전과 달리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지 못했던 박재범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