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케이블방송 tvN 측이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스포일러성 보도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tvN 측은 8일 오후 “앞서 추측성 스포일러에 대해 제작진이 간곡하게 요청을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이어지는 무차별 스포일러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방송되지 않은 내용이 사전에 유출되는 것에 대해 제작진은 법적 제재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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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 E&M |
이 관계자는 “이제 ‘응답하라 1988’이 단 4회 남았다. 부디 드라마를 통해 공개될 이야기들이 미리 대중에게 전달되지 않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한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응답하라 1988’은 지난주 휴방을 결정하며 남은 방송분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대본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성 기사들이 쏟아져 곤욕을 치렀다.
한편, ‘응답하라 1988’ 17회는 8일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