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리쌍 개리가 중국 공연을 연기했다.
11일 리쌍컴퍼니 관계자는 MBN스타에 “오는 16일, 중국 심천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공연이 연기됐다. 현지 산사태 문제로 분위기가 좋지 않아 공연을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정확한 공연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현지 분위기를 고려해 정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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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는 오는 16일 중국 심천시 복전체육공원체육관에서 ‘강개리 2016 라이브 거우거 쇼’(2016 Live gouge show)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20일 중국 심천에서 대규모 산사태로 인해 실종자 77명에 사망자 58명이 발생하면서 중국 공안 당국은 이를 대테러 위험까지 내재한 국가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1월에 대규모 행사를 취소하는 공문을 보낸 상황이다.
한편 개리는 작년 12월31일 신곡 ‘또 하루’를 발매한 바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